3줄 요약
1. 랑투 금축 - 게이트론 황축 사이의 도각도각한 타건감
2. 노브에 유무선지원에 이쁜 디자인
3 만원
1. 구매하게 된 이유
증기파축Pro가 대체 뭔 축이길래
설명에 HIFI라고까지 적어놨나...싶어서 한번 사보게 되었습니다ㅋㅋㅋ
2. 구매
티몬에서 약 3만원 정도에 구매하였습니다.
크게 부담없는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3. 개봉
이번에는 평소와 다른 비닐포장과 도착했습니다.
박스가 다소 밋밋하다고 생각했습니다...만!
박스안에 또다른 박스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겉박스는 중고로 구매한 박스가 없는 키보드의 보관함으로...
패키징은 사실 큰 특징이 없는듯합니다.
단촐한 구성입니다.
구성품은 케이블, 리무버, 여분의 스위치, 설명서와 보증서가 들어있습니다.
케이블은 일반 고무 소재 케이블이네요.
개인적으로 패브릭케이블이 뭔가 튼튼해보이기는 하는데, 사실 고무 케이블이라고 큰 문제가 있을까 싶습니다.
본품 사진입니다.
굉장히 아기자기하게 생긴 느낌입니다.
그리고 배열이...
이번에는 Home이 없습니다.
제발 텐키는 바라지도 않을테니 기능키만이라도 좀...
기능적으로는 우선 우상단에 노브가 있는 것을 알 수 있고,
블루투스/2.4ghz 무선 연결을 모두 지원합니다.
후면 사진입니다.
USB동글을 끼고 뺄 수 있고, 전원 스위치 및 높이 조절하는 다리가 있습니다.
평범합니다.
LED도 뭐 평범합니다.
4. 타건
https://www.youtube.com/watch?v=039R3UHuEWY
제가 써본 키보들과 비교했을 때, 게이트론 황축과 랑투 금축 그 중간 어딘가에 있는 듯한 타건감입니다.
조금 더 대중적인 게이트론 황축과 비교했을 때, 조금 더 무겁고 덜 쫀득한 느낌입니다.
대신에 도각도각한 느낌이 훨씬 좋아요.
엄청나게 좋다! 라는 느낌까지는 아니지만, 적당하게 타건을 즐길 수 있는 수준의 키보드라고 생각합니다.
스테빌의 경우에는 스페이스바가 소리가 좀 많이 다르고 큰 편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스페이스바 소리가 크게 거슬리지는 않네요.
5. 그 외
노브 - 사실 예전에 노브 달린 키보드를 처음 사용했을 때에는 편한 줄 몰랐는데, 스피커가 아닌 이어폰/헤드셋을 끼고 음량 조절할 때, 특히 게임하고 있을 때 굉장히 편합니다. 클릭감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세게 눌러야 하는데, 그게 조금 아쉬워요.
디자인 - 키캡 색이 진짜 이쁩니다.은은하게 하늘색 들어가 있는게 정말 마음에 드네요. 키캡에 글자 큼직하게 인쇄된 것도 제 타입이네요.
배열 - Home키 없는 거 너무 불편하고, 개인적으로는 Del키와 Ins키 위치만 바꿔줬어도 훨씬 나았을 것 같아요. Ins키는 사실 쓸 데가 있나요...?
6. 총평
3만원에 이키감에 노브에 유선/블루투스/2.4ghz지원이라고 생각하면 정말 괜찮은 것 같습니다.
배열만 괜찮다면, 딱히 단점을 찾기 힘든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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