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요약
1. 생각보다'는' 넓은 공간과 괜찮은 led팬 6개와
2. 저렴한 가격.
3. 하지만 hdd를 쓴다면 하드디스크가 세워져서도 아니고 뒤집혀서 들어간다는 결정적인 단점.
https://prod.danawa.com/info/?pcode=11564300
오늘은 앱코 베놈 식스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하이버에서 특가라고 해서 배송비 포함 40,500에 구매했는데 이제보니 최저가랑 별 차이가 없는...
일단 조립을 해야하니 부품이 있어야겠죠.
인텔 i5-750 보드셋입니다.
사실 이렇게 내장그래픽으로 쓰려고 했는데
네...인텔 1세대 i시리즈에는 내장그래픽이 없더라고요?
파워는 STX 쿠거 550 스탠다드 파워입니다.
마이크로닉스 클래식처럼 엄청나게 많이 팔리는 제품은 아니지만, 나름 쓸만한 파워입니다.
내장그래픽이 없기때문에, 기가바이트 GTX 660을 구했습니다.
마지막 부품인 hdd와 ssd입니다...가 아니라
hdd는 이제품을 썼는데, ssd는 이게 안들어가서 패트리어트 블레이즈로 바꿨습니다;;
크루셜 m4는 규격보다 살짝 두껍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자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베놈입니다.
뭐랄까요, 첫인상은 작은데 큽니다.
아마 가로랑 세로는 짧은데, 폭이 커서 그런 느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내부는 기본적으로 led팬 6개가 달려있고,
그 외에 조립에 필요한 나사들과 기타 부품들이 들어있습니다.
자 일단 스탠드오프 자리부터 메인보드를 보고 맞춰줍니다.
그다음에 ssd를 먼저 장착해줍니다.
보통은 저장장치가 늦게 들어가는 편인데, 베놈같은 경우에는 ssd가 워낙 안쪽에 있고 제가 조립하려는 보드가 살짝 큰편이라 먼저 달아줬습니다.
그 다음에는 블러처리된 파워를 달아줍니다.
보통은 위 두 단계보다 먼저 파워를 장착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위 두 단계를 할때 무거워서 저는 파워를 살짝 늦게 합니다.
하는 김에 서멀도 재도포해줍니다.
그와중에 인텔 기쿨 핀을 또 부숴먹었네요..
쿨러까지 장착해준 후, 메인보드를 장착해줍니다.
이때 좌하단에 그래픽카드 슬롯을 위해서 가이드를 제거하고,
cpu보조파워 선을 미리 빼주는게 좋습니다.
그다음에는 하드디스크 가이드에 나사로 하드디스크를 장착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들 중 하나인데,
하드가 수평으로 들어가는 대신에 뒤집혀서 들어갑니다;;;
이후 그래픽카드를 장착하고 선들을 다 꼽아줍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보드에 usb 3.0포트가 없어서 사용을 못하더라고요...
젠더가 있어야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면 짠 무사히 조립을 마치고 셋팅중인 모습니다.
그런데...사진상에는 후면 팬 led가 정상적으로 나오는데 간헐적으로 깜박이는 현상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하이버에 문의를 남겼는데
앱코에서 주말인데 바로 답변 주시고,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보내주셨습니다.
앱코가 제품 q/c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저렴한 가격과 이정도로 괜찮은 a/s로 극복하는 모습을 높이 사서 저는 (제가 쓸 때 한정으로) 높이 평가하는 편입니다.
살짝 써본 결과, 팬이 제법 괜찮아서 풍량이 많다고 느껴졌습니다.
led도 나름 예쁘고, 조립 편의성도 공간 측면에서 크게 나쁘지 않다 느꼈습니다.
다만 하드디스크가 거꾸로 달리는게 영 거슬리네요...
물론 요즘은 ssd만 쓰는 추세이니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부분일 수 있겠다 싶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5천원만 더 저렴하면 얘만 쓸거같지만 4만원? cox에서 살짝 더 저렴한 케이스를 찾거나 1만원만 더줘도 더 좋은 케이스가 많은듯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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