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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IT

제닉스 VM2 버티컬 마우스 리뷰

요약

1. 사진이랑 보는거랑 실물이랑 좀 많이 다릅니다; 로지텍 MX버티컬이랑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2. 손목에 진짜진짜 괜찮습니다. 하루종일 컴퓨터에 앉아있는데 손목에 시큰한게 많이 사라졌습니다.

3. 저소음 스위치입니다. 능력만 있으면 바꾸고 싶네요.

 

손목이 너무 아파서 버티컬 마우스를 찾아보던 중

아무생각없이 중고나라에 여러가지 제품을 찾아보다가

1만원에 나와있어서 반값택배로 사왔습니다(박스 상태가 안좋은 이유).

 

포장이 굉장히 잘 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판매자분이 거의 사용하지 않으셨다고 들었습니다.

이제보니 저 스티커가 아직 붙어있네요.

 

구성품은 마우스와 동글입니다.

사진을 레전드급으로 잘 찍었네요.

다만 사진에서는 굉장히 매트해보이는데, 실제로는 약간의 유광입니다.

 

옆에서 보면 대강 이렇게 생겼습니다. 버튼이 2개 더 있네요.

저는 보통 앞으로/뒤로 버튼으로 설정해서 씁니다.

 

밑에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스위치도 있고...

센서는 그럭저럭 쓸 만한 것 같고

엄청나게 잘 미끄러지는 편은 아닙니다. 적당적당히 미끄러지는 느낌.

 

건전지는 AA사이즈가 들어가고,

옆에 있는 저 공간에 동글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다만 뚜껑을 열고 닫는게 조금은 번거롭긴 합니다.

 

자 그럼 동글을 꼽아서

 

불빛 은은히 들어오는 게 이쁩니다.

고정이긴 하지만요.

 

사용한 지 몇 달 정도 된 상태에서 리뷰를 작성 중인데, 정리를 해 보자면

 

장점

1. 저렴한 가격 - 중고가 기준 1만원, 신품은 작성일 기준 2만 3천

2. 로지텍 MX버티컬과 정말정말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단점일 수는 있겠지만 저는 딱 이런 형태의 마우스를 찾고 있었거든요.

 

단점

1. 저소음 스위치. 부피가 커서 딱히 밖에서 쓰지 않을 것 같은데 쓸데없이 저소음 스위치인게 아쉽습니다. 이건 장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2. 동글 보관하기가 매우 불편합니다. 물론 노트북에 쓸 땐 그냥 꼽아놓고 다니면 되기야 합니다.

 

이정도가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