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렘w1 후기

별로 스토리에 대해 궁금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3줄요약

AAC코덱 펌웨어 버전으로 사용했고, 주로 사용한 기기는 G8입니다.

 

1. 딜레이 - 부스트 모드에서 딜레이 줄어드는 게 확연히 느껴집니다. 이가격에 이정도 딜레이면 정말 훌륭합니다.

 

2. 음질 - 원래 음향에 크게 조예가 없기도 하고, 원체 가성비만 찾아다니면서 평이 좋은 이어폰을 쓰다보니(쿼드비트라던가...) 막 소리가 엄청나게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스탠다드한 느낌입니다. 다만 화이트 노이즈는 확실히 적습니다.

 

3. 페어링 방식 - 지금까지 썼던 tws들은 다 한쪽이 메인이고 나머지 한 쪽이 따라가는 쪽이었는데, w1은 그냥 뽑는 대로 페어링이 돼서 정말 편합니다. 이어폰을 한 쪽만 쓸 때가 잦아서...

 

원래 잘 쓰던 디렘 w1이 있었는데요,

 

하지만 물이 묻은 면봉으로 청소하던 중 저세상으로 가버렸고...

 

이기회에 t1보다는 살짝 가격대가 높지만 가성비가 높다고 하는 제품을 사기로 했습니다!

 

중고로.

택배비 포함해서 2만원 줬던 걸로 기억합니다.

네이버 쇼핑에서는 4만원가량

심지어 택미포다

 

하지만 택배를 이따위로 보내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다.

 

...

정말 가슴아픈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무튼 언박싱

포장이 굉장히 깔끔합니다.

 

구성품(과 키보드)

오르자 이어팁이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겠습니다.

 

t1과의 비교.

같은 회사에서 만들어서 막 크게 달라보이지 않습니다.

특히 t3인가 t4랑 같은 금형인데

qcy의 금형을 소니캐스트가 가져다 쓴 게 아니고 반대라고 알고 있습니다.

 

유닛만 비교.

착용감은 비슷하긴 한데, t1이 조금 더 쑥 들어오는 느낌입니다.

총평: 굳이 노캔이 필요없다면 가장 좋은 물건이다.

 

음질도 기본적으로 평가가 좋고, 딜레이도 부스트 모드 사용 시 동영상을 볼 때도 이질감이 거의 안느껴지고, 페어링도 간편하고...어디 하나 부족함이 없는 tws입니다. 개인적으로 크래들 디자인도 너무 이쁘고요. 굳이 아쉬움을 꼽자면 자체 소프트웨어의 부재인데 저는 딱히 쓸 일이 없어서...제일 스탠다드한 물건을 찾는다면 저는 늘 디렘w1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버즈와 에어팟을 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