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노르웨이 아시아 식료품점에서 구매한 틈새라면 유럽용을 먹어보았습니다.
많은 라면중에서도 틈새라면인 이유는
그곳에서 제일 저렴해서입니다.
가격이 16.9 노르웨이 크로네로 2,300원 정도 하네요.
물론 한국에 비하면 비싸지만 평소 먹는 음식들에 비해서는 여전히 저렴합니다.
봉지입니다.
유럽용이라고 써져 있는 부분이 찌그러져서 잘 안보이네요.
정말정말 사소하게 다른 점이 하나 있다면
봉지에 공기가 좀 덜 들어있다는 느낌입니다.
딱 면 사이즈에 맞게 들러붙어 있다는 느낌입니다.
뒷면입니다.
당연히 유럽용이라고 뭐 별 다를 건 없습니다.
스프와 후레이크입니다.
스프도 똑같이 공기가 안들어가있는 느낌입니다.
여기에는 또 미주용이라고 쓰여있네요.
스프랑 후레이크 안에도 똑같이 생겼습니다.
일단 물을 끓여줍니다.
그리고 스프 후레이크 면을 넣어줍니다.
저는 후레이크-스프-면 순으로 넣습니다.
PC방 식이기에 2분동안 끓여줍니다.
2분뒤에 불을 끄고 면만 건져내줍니다.
사진이 갑자기 작아진건 이제야 가로로 찍기 시작해서 그렇습니다.
남은 국물에는 계란을 풀어주고 다시 불을 키고 2분동안 끓여줍니다.
그동안 면도 자기가 가지고 있는 열로 국물 없이 살짝 익습니다.
2분이 지나고 이렇게 국물을 부워줍니다.
국물을 이렇게 따로 부워주면 더 맛있어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후추도 살짝 쳐줍니다.
김준현님이 맛녀석들에서 이렇게 후추를 살짝 쳐주면
옛날 라면 맛이 난다고 합니다.
먹어보고 맛 평가를 하자면
사실 그렇게 한국의 팔도 빨계떡이랑 차이가 안납니다.
이게 라면은 해외판에 MSG가 더 들어간다는데, 그런게 딱히 없나봅니다.
사실 한국판 팔도 틈새라면도 매운거 말고 그렇게 특색이 느껴지지 않았어서...
대신 좀 덜맵습니다.
한국판은 진짜 매운데, 이거는 신라면보다 살짝 매운 느낌이네요.
사실 그리고 밥도 말아먹었는데,
비주얼이 영 엉망이라 사진은 그냥 지웠습니다.
기본적으로 계란이 있어서 그런지 밥이랑 먹어도 맛있습니다.
아, 그리고 눈치를 채신 분들도 있겠지만 국물이 좀 적습니다.
물을 550이 아니라 500만 넣었고,
라면 건져내는 동안 국물이 계속 졸여집니다.
이게 본연의 맛으로 먹으려고 550넣고 4분 끓이니까 그대로 한강라면이 돼가지고...
이상 해외에서 싸게 한끼할 수 있는 틈새라면 해외판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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